장흥군, 전남도 육성 신품종 멜론 시범재배
- 작성일
- 2013.08.29 11:20
- 등록자
- 농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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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은 ‘시설하우스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한 전남도농업기술원 육성 신품종 멜론 품종「그랑프리」시범재배가 성공하여, 여름철 고온기에도 시설하우스를 놀리지 않고 연중 작기(作期)가 이어질 수 있는 연구 성과를 올렸다‘고 최근 밝혔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회진면 대리 이재열(47세) 농가에 시범포를 조성하여,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신품종 멜론인「그랑프리」를 5월 중순, 시설하우스 0.5ha에 8,700주를 정식(定植)한 후 친환경 농자재를 이용한 무농약 친환경으로 재배하여 오는 8월 하순 수확을 앞두고 있다. 멜론 신품종인「그랑프리」는 멜론재배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흰가루병에 매우 강하고, 네트 형성이 촘촘하여 소비자가 가장 원하는 황록색 과육(果肉)과 후숙(後熟)이 되면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좋아 어린이와 노약자층에 적합한 과일로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품종으로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하여 현재 시군에 보급되고 있다.
시범농가인 이재열씨는 “그동안 겨울철 작기인 방울토마토 수확 후 가을철까지 작물재배까지 시설하우스를 휴면(休眠) 상태로 두어 토지 이용률 등이 낮았으나 농업기술센터로부터 멜론 종묘(種苗), 양액재배와 햇빛 가림 커텐, 포장용 박스 제작 등의 기술지원을 받아 시범포를 운영하였던 결과 여름철에도 재배가 가능한 새로운 작목을 찾았다”는 설명과 함께 “멜론의 네트형성이 뚜렷이 나타났고 과중도 개당 1.8~2kg까지 나가는 등 작황이 매우 좋아 1개월 후 출하가 되면 4천만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하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제해신 연구개발과장은 “이번에 이루어진 시범재배 성공사례를 활용하여 시설하우스 농가의 새로운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기술을 적극적으로 보급 할 계획이다”고 말하면서, “이번에 추진한 시범사업의 또 다른 의의는 도내(道內)에서 육성한 신품종의 확대 재배 및 브랜드화와 시설하우스 연중 작기 모델을 정립하는데 있었다“는 설명도 곁들었다.
〔문의〕장흥군농업기술센터 원예연구담당 김현곤. 061-860-0557
<인터넷리포터>
출처 : 장흥군청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