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도 식중독 걸린다? 노로바이러스 주의보 발령
- 작성일
- 2014.01.14 11:22
- 등록자
- 최OO
- 조회수
- 750
◇ 식중독에 대한 흔한 오해
흔히 식중독은 30℃를 오르내리는 더위가 기승부릴 때 많이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식중독 바이러스인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쉽게 감염 될 수 있다. 특히 -20℃ 이하에서는 더 오래 생존하기 때문에 가정에서도 손쉽게 감염되어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 노로바이러스 발생원인
1. 오염된 채소, 과일, 어패류, 지하수를 살균 세척이나 가열하지 않고 섭취했을 때
2. 오염된 물건을 만진 손을 입에 넣은 경우
3. 감염된 사람과 직접적인 접촉을 했을 때
◇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증상
감염 후 24~48시간이 경과되면 메스꺼움, 구토, 복통, 설사, 오심 등의 위장관장애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은 심하지 않아 대부분 1~3일지나면 자연회복되나 어린이나 노약자는 탈수증상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법
1. 손 씻기
비누를 사용하여 깨끗이 씻는다. 특히 화장실 사용 후 음식준비 및 섭취
전에는 반드시 비누와 물을 사용해 손을 청결히 한다. 귀가 후, 용변 후,
음식조리 전, 음식 먹기 전 손 씻기를 생활화 한다.
2. 음식을 청결하게
야채, 과일을 청결하게 씻고, 굴과 어패류는 익혀 먹는다. 85℃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감염성이 없어지므로 충분히 익혀먹고 면역력이 약한 어린
이나 노약자는 가급적 날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3. 감염된 사람은 증상이 있는 기간과 회복 후 3일 동안 음식을 만들지 않는다.
4.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환자의 대변이나 구토물 취급에 주의하고 화장실 변기, 문손잡이 등을
확실하게 소독한다. 오염된 물건을 만질 때에는 고무장갑, 일회용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처리 후 손 씻기를 한다.
5. 건강한 생활은 올바른 손 씻기에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