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의 예방법
- 작성일
- 2000.09.14 10:31
- 등록자
- 관OO
- 조회수
- 2383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
- 주로 뼈와 뼈가 이어지는 관절의 연골이 닳아(노화현상) 단단한 뼈가 서로 맞닿게 되어 발생하고, 젊어서 관절을 다치거나 무리하게 사용하여 생기게 된다.
초기 증상 : 처음엔 증상을 못느끼다가 조금 지나면 관절이 붓고 아프며 관절 사이의 마찰음이 생기기도 한다. 대개 체중이 가해지는 무릎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일어날 때 아프기 시작하며 저녁에는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말기 증상 : 다리 모양이 안장다리가 되면서 걷기도 힘들어진다.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
- 증상이 가벼운 경우는 적당한 휴식과 찜질 등 물리치료, 약물치료(진통소염제 등)로 효과를 볼 수 있다.
- 관절이 심하게 붓게 되면 관절내 스테로이드를 주입(뼈주사)하는 치료를 하는 경우가 있지만 자주 사용(1년에 4 ~ 5회 이상)하면 관절 변형 및 골다공증의 부작용 등이 나타나므로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중증일 경우에는 수술요법을 시행하는데 관절경을 이용하여 관절내부를 씻어 주는 방법, 연골을 재생시켜 주는 미세 철공술, 심한경우에는 절골술이나 인공관절로 바꾸어주는 수술까지 다양하게 있다.
** 이와 같은 치료법이 있지만 퇴행성 관절을 젊었을 때의 튼튼한 관절로 바꾸어 주는 방법은 아직 없으므로 병의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예방법이 중요합니다.
- 관절염의 예방법 -
첫째, 관절에 무리한 힘을 가하지 않는다. 체중감량, 쪼그려 앉거나 계단 오르내리기를 삼간다. 무리한 운동이나 일, 장시간의 보행은 피한다.
둘째, 관절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한다. 관절에 무리한 충격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하는 운동이 효과적이며, 헬스용 자전거 타기, 땀이 날 정도로 빨리 걷기, 평영을 제외한 수영 등이 좋다. 운동은 하루 15분씩 1주일 3회 정도가 좋으며, 무릎에 통증이 오지 않으면 조금씩 시간과 횟수를 늘려간다.
셋째, 50대 이후의 갱년기 여성은 골다공증 및 관절근육의 약화로 갑자기 관절통이 올 수 있으므로 평소 적당한 영양 및 칼슘 섭취(우유, 콩, 채소, 과일, 종합비타민 등)와 즐거움을 갖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자전거 타기, 조깅, 산보 등)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