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발열성질환을 예방합시다!
- 작성일
- 2006.09.11 17:54
- 등록자
- 담OO
- 조회수
- 1638
가을철 발열성질환을 예방합시다!
가을철 추수기(9~11월경) 농촌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쯔쯔가무시증의 전염병은 발병 초기에는 작업 중 과로로 인한 감기몸살 정도로 생각하기 쉬우며, 치료시기를 놓치면 균이 인체 대부분의 장기에 침범하여 위중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신속히 치료를 받읍시다.
□ 쯔쯔가무시증(Tsutsugamushi disease, Scrup typhus)
●병 원 체 : Oriental tsutsugamushi
●전파방법 : 들쥐에 기생하는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서 감염
●발생시기 : 10~11월
●잠 복 기 : 6~21일(보통 10일)
●증 상
- 급성발열, 두통, 심한 발한, 결막염, 림프절병변, 오한, 발진,
- 1㎝ 크기의 피부병변, 기침, 폐렴, 심근염
● 관리방법
- 환자발생 지역의 진드기와 쥐 구제
- 유행지역의 관목 숲이나 유행지역에 가는 것을 피함
- 밭, 산, 들 출입시 피부의 노출을 피하고 긴옷을 입을것
- 환자 역학조사로 유행지역을 조사 출입 통제
- 야외활동후 귀가시에는 옷에묻은 먼지를 털고 목욕을 함
- 밭, 산, 들에 들어갔다 온 후나 피부에 물린 흔적이 있은 후 발열이
있을 때는 즉시 진찰을 받고 치료
□ 렙토스피라증(Leptospirosis)
●병 원 체 : Leptospira interogens
●전파방법 : 들쥐·집쥐·개등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된 동물의 소변에
오염된 물이나 토양에서 작업할 때 피부의 미세한 상처부위
를 통하여 감염
●발생시기 : 농촌 추수기 전후(7~11월)
●잠 복 기 : 4~19일(보통 10일)
●증 상
- 초기 감기와 비슷한 고열, 두통, 오한, 하지근육통, 안구결막충혈
- 초기증세 2~3일 경과후 흉통, 기침, 각혈, 호흡곤란
- 심하면 황달 또는 뇨감소가 나타나고 신부전으로 사망할 수 있음
-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치명율은 20~30%에 이름
● 관리방법
- 들쥐·집쥐의 구제 및 환경위생 개선
- 가급적 논의 물을 빼고 마른 뒤에 벼베기 작업
- 작업시에는 고무장갑, 장화, 긴옷등 보호구를 착용하고 손·발등의
피부상처를 보호
- 상처가 있어 감염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거나 렙토스피라증이 의심스
러운경우 Streptomycin 1g을 1~2회 근육주사
- 추수, 들쥐 포획작업, 홍수등 단시간 렙토스피라균에 오염된 물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Doxycyline을 투여
□ 신증후군출혈열(Epidemic hemorrhagic fever)
●병 원 체 : 한탄바이러스, 서울바이러스
●전파방법 : 들쥐나 집쥐의 폐에 있는 바이러스가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감염
●발생시기 : 소유행기 5~6월, 주유행기 10~12월
●잠 복 기 : 9~35일(보통 12~16일)
●증 상
- 초기 감기와 비슷한 발열, 오한, 두통등 전신증상
- 병이 경과되면 발열기(5~7일), 저혈압l기(수시간~2일), 감뇨기
(7~10일), 이뇨기(2~3주), 회복기(2~3개월)를 거침
- 급성신부전으로 진행 사망할 수 있으며 치명율은 7% 정도임
●관리방법
- 논·밭·산에서 야외활동이 많은 사람은 예방접종을 받음
- 유행지에서는 집이나 건물내의 쥐를 구제
- 쥐의 배설물에 접촉을 피함
- 유행지역의 산이나 풀밭에 가는 것을 피함
- 잔디위에 침구나 옷을 말리지 말고 눕지 말 것
- 가능한 한 피부의 노출을 적게 함
- 야외활동 후 귀가시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목욕을 함